송도해수욕장은 1913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입니다. 그 위를 가로지르던 케이블카가 1966년부터 운행하다 노후로 철거된 지 29년 만인 2017년, 부산에어크루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복원됐습니다.
동쪽 송림공원 승강장에서 서쪽 암남공원 승강장까지 약 1.6km, 바다 위를 편도 약 10분에 건넙니다. 캐빈은 두 종류인데, 바닥이 뚫려 발밑으로 파도가 그대로 보이는 크리스탈캐빈이 일반캐빈보다 요금이 높습니다.
다만 이 요금이 꽤 비싼 편입니다 — 왕복 자유이용권이 대인 3만원, 크리스탈캐빈은 더 비싸고, 프리미엄(식사 포함) 상품은 1인 20만원대까지 올라갑니다. 짧은 탑승 시간 대비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후기도 적지 않습니다.
악천후 시 운행이 중단될 수 있어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고, 성수기 주말엔 대기 줄이 길어지니 오전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도착지인 암남공원 승강장은 송도스카이파크로 바로 이어져, 케이블카와 전망대를 하루 코스로 묶기 좋습니다.
운영시간은 계절별로 다르며(1~2월·12월 09:00~20:00, 3~6월·9~11월 09:00~21:00, 7~8월 09:00~22:00), 연중무휴이나 기상 악화 시 휴무입니다. 주차 500대 가능(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