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큰 마을에 있는 나산서원은 조선 전기의 문신 백촌 김문기를 배향하는 곳으로, 일명 나산사라고도 불립니다.
김문기 선생과 나산리 입향조 김제학 선생의 후손들이 매년 향례를 올리는 이 서원은, 경주 최남단에 위치하며 해안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설립된 서원이라는 특징이 있어요. 나산리 입구 마을회관에서 서원까지 걷다 보면 안동 장씨 양반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나산서원은 대지 800평에 묘우 1동 3칸, 강당 1동 4칸, 동재 1동 3칸, 서재까지 갖춘 규모 있는 구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