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 덴만구는 학문의 신으로 모셔지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기리는 곳으로, 전국에 약 1만 2천 곳이 있는 덴만구·덴진샤의 총본사입니다. 매달 25일 연일에는 벼룩시장과 노점 약 1,000곳이 늘어서 크게 붐비고, 이날은 경내에서 가구라 춤도 펼쳐집니다. 1927년에 지은 보물전은 일본식과 서양식을 섞어 당시 최고 기술을 쏟아부은 건물로, 국보 '기타노 덴진 엔기 에마키'를 비롯해 하세가와 도하쿠가 그린 중요문화재 에마, 미치자네가 아꼈다고 전하는 벼루 등 천 년 넘은 덴진 신앙을 말해주는 보물이 다수 소장돼 있습니다. 시장 구경까지 하려면 25일에 맞춰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