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카와 야스유키 시포 기념관은 메이지에서 다이쇼 시대에 활약한 칠보 공예가이자 제실기예원이었던 나미카와 야스유키(1845~1927)의 옛 저택을 그대로 공개한 곳입니다. 국내외 박람회에서 숱하게 상을 받은 그가 끝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던 칠보 작품과, 제작에 쓴 밑그림과 도구들이 함께 전시돼 있습니다. 겉모습은 교마치야 구조로 앞채와 본채, 옛 공방, 옛 가마터로 이어지죠. 정원은 7대 오가와 지헤에의 솜씨로, 비와코 소수이의 물을 개인 정원에 끌어들인 첫 사례로 전합니다. 집과 정원 모두 1894년에 지어진 '일하며 사는' 공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