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국가지질공원은 약 7천만 년 전 지하에서 마그마가 식어 생성된 화강암이 융기해 형성된, 부산 땅의 뿌리를 이루는 산입니다.
오랜 세월 비바람에 깎이고 다듬어져 만들어진 기암절벽, 토르(둥근 바위), 나마(암반 위 작은 웅덩이), 인셀베르그, 블록스트림 같은 우아한 화강암 지형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요.
주봉인 고당봉을 비롯해 장군봉·원효봉·상학봉 등 여러 산정이 이어져 있고, 이 산정들 사이로 등산로가 나 있습니다. 부산 시민들에게는 가장 친숙한 주말 등산지로, 범어사·금정산성 같은 역사 유적도 함께 품고 있어 등산과 문화 답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