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서원은 문희공 이세기 선생을 주벽으로 하고, 문효공 이천 선생, 송와공 이종윤을 함께 배향하는 서원입니다.
이세기는 고려 충렬왕 때 명신으로 문장에 능했으며, 밀직부사·예문관대제학·동지춘추관사·검교정승 등을 역임했어요. 이천은 이세기의 장자로, 고려 충렬왕 25년(1299) 국자시에서 장원을 차지한 인물입니다. 원래 송와공을 제향하던 모현서당이 철종 13년(1862) 세워졌는데,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됐다가 1983년 단구서원으로 새로 창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