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교회는 1893년 설립된, 경상북도와 대구시 최초의 교회입니다.
약령시 약전골목 한복판, 약령시 한방박물관·대구교남 YMCA회관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고, 서성로를 사이에 두고 대구 최초의 천주교 성당인 계산주교좌성당과 서로 마주 보고 있어요. 예전에는 성안에 있다 해서 '성내교회', 남문 안에 있다 해서 '남문안예배당'·'남문내교회'로도 불렸습니다.
건물은 전형적인 고딕 양식으로, 서유럽의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건물 자체는 2층이지만 종탑은 5층 높이로 33m에 달해, 도심에서도 눈에 띄는 랜드마크예요.
위치 특성상 약령시 한방문화페스티벌이나 대구시 주요 축제 때 주요 관광 동선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대골목투어를 걷다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코스로, 계산성당과 함께 대구 근대 종교 건축의 흐름을 비교해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