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23대 왕인 법흥왕(재위 514~540)의 무덤입니다. 법흥왕은 신라를 중앙집권적 고대국가 체제로 완성시킨 왕으로 평가받아요.
왕권 강화를 위해 상대등과 병부를 설치했고, 520년 율령을 반포했습니다. 532년에는 금관가야와 합병해 낙동강 유역에 처음 진출했어요. 신라 최초로 '건원'이라는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했고, 중국 양나라에 사신을 파견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527년 이차돈이 순교하면서 불교를 국가 종교로 공인한 일화로 잘 알려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