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은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호수로, 계곡의 물이 유입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등성이에서 시작해 바닷가로 흐르는 물줄기가 바닷물과 만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요.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해서, 이곳에 살던 용이 승천해 비를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옛 선인들이 풍류를 즐기던 장소로도 이용됐다고 해요.
용연 사이를 잇는 나무다리 '용연구름다리'는 붉은빛이 감도는 정자와 에메랄드빛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마치 그림 한 폭을 보는 듯한 경관이 펼쳐져요.
용연구름다리는 특히 야경이 멋지기로 소문나, 저녁 산책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제주 시내에서 가까워 잠깐 들러 신비로운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