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67m 능선을 따라 진달래 군락이 펼쳐지는 도심 봄꽃 명소 — 원미산 진달래동산입니다.
약 3만 제곱미터(9천여 평) 규모의 능선 일대에 진달래가 빼곡히 심어져 있어, 4월이면 능선 전체가 진분홍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봄 이 시기에 맞춰 부천원미산진달래축제가 열리며, 꽃길을 따라 걷는 산책은 물론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약 350m, 도보로 5~7분이면 동산 입구에 닿을 만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편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이만한 규모의 봄꽃 군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입니다.
다만 솔직히 말하면 진달래가 절정인 4월 초중순 주말엔 좁은 능선길이 인파로 상당히 붐비고, 그 시기를 벗어나면 별다른 볼거리가 없는 계절성이 뚜렷한 명소입니다.
한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평일 오전을 노리거나, 개화 절정보다 살짝 이른 시점에 방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능선을 오르내리는 산책로라 편한 신발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