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미네데라는 샤카다케 산허리에 자리한 절로, 사이고쿠 33소 관음영장의 스무 번째 찰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닌의 난으로 불탄 건물은 에도 시대에 게이쇼인이 다시 세웠습니다. 이곳의 명물은 '유류의 소나무'로, 줄기가 북쪽으로 11미터, 서쪽으로 약 28미터까지 뻗어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원래 북쪽으로도 더 길었지만 1994년 솔수염하늘소 피해로 약 15미터를 잘라냈죠. 곳곳에 돌 짜임과 등롱을 배치하고 위쪽으로 층층이 쌓아 올린 다듬은 나무들이, 산허리에 안긴 정원 너머로 깊은 산이 계속 이어지는 듯한 정취를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