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우라에서 교가미사키로 가는 길목에 우라시마 신사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지리지 '단고 풍토기'에 실린 우라시마코, 즉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의 무대죠. 825년 당시 단고의 호족이던 우라시마 일족의 공적을 기려 세웠다고 전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를 세밀하게 그린 '우라시마 묘진 엔기 에마키'와 무로마치 중기부터 모모야마 시대에 걸친 화려한 무늬의 '오토히메 고소데'가 모두 국가 중요문화재이고, 무로마치 시대에 만든 거북 등딱지 무늬 상자 '다마테바코'도 남아 있습니다. 경내에서는 옛 전설에 등장하는 운류산과, 산꼭대기에서 흰 천을 늘어뜨린 듯한 누노비키 폭포가 잘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