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진샤는 '엔기시키 신묘초'에 이름이 오른 시키나이샤, 곧 헤이안 시대 관찬 목록에 실린 오래된 신사입니다. 1493년에 사전을 지으면서 부속 사찰인 주쇼인을 함께 두었는데, 메이지 유신의 신불분리로 1872년 주쇼인이 폐사되자 그곳에 있던 부동명왕과 약사여래, 간기왕, 엔노교자 등 여러 상을 덴진샤에 맡겨 지금까지 소중히 보관하고 있습니다. 1993년 2년에 걸친 신전 수복과 채색 복원, 배전 건립이 끝나 당시의 선명한 빛깔이 되살아났습니다. 경내에는 아타고와 이쓰쿠시마, 마쓰오, 구마노, 가스가, 하치만, 그리고 미쿠마리 신사가 함께 모셔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