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카도 정원·미술관은 에도 시대 초기 화려한 간에이 문화의 중심에 섰던 쇼카도 쇼조(1584~1639)의 자취가 남은 곳입니다. 2만 2천 제곱미터에 이르는 너른 정원에 초암 '쇼카도'와 서원 같은 문화재가 로지 정원, 가레산스이(돌 정원)와 어우러져 고요한 풍경을 만듭니다. 다실 바이인의 쓰쿠바이에는 스이킨쿠쓰가 있어, 대기용 걸상에 앉아 있으면 땅속에서 울리는 맑은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매화와 벚꽃, 푸른 단풍과 가을 단풍까지 사계절 내내 표정이 달라지죠. 이곳은 '쇼카도 벤토'가 태어난 자리이기도 해서, 정원을 바라보며 그 도시락을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