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야 신사는 창건 시기가 분명치 않지만, 옛날 진구 황후가 원정을 떠날 때 신사 뒤편 산에 술독 세 개를 두고 길을 나섰다가 돌아와 그 영험에 감사하며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경내가 넓고, '야마시로 쓰즈키군지'에 따르면 예부터 승려들이 이곳에 봉사하며 재주신으로 받들었다고 합니다. 본전은 1876년에 다시 지은 한 칸짜리 나가레즈쿠리인데 지붕이 특징적입니다. 지도리하후와 노키카라하후를 함께 얹은 모습은 야마시로 지역에서는 우지시의 아가타 신사 본전 등 손에 꼽는 곳에서만 볼 수 있죠. 진구 황후가 가져왔다는 '구산팔해의 돌'도 지금 이곳에 있다고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