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와카마루와 덴구 전설로 알려진 구라마데라는, 세이 쇼나곤이 '마쿠라노소시'에서 '가까우면서도 먼 것'이라 적은 굽이굽이 비탈길이 약 1킬로미터 이어집니다. 만만치 않은 참배길이지만 역사를 더듬으며 걷는 재미가 있죠. 본전 앞에서는 히에이산이 건너다보여 전망이 훌륭합니다. 해마다 6월 20일에는 법사가 지름 10센티미터의 푸른 대나무를 칼로 단숨에 베는 '다케키리에시키'가 열려 박력이 대단합니다. 산 안의 유키신사에서 10월 22일에 열리는 구라마 불축제와 함께 많은 참배객으로 붐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