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가 열리기도 하는 이 공원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남북조 시대인 1358년, 닛타 요시사다의 차남 요시오키 일행이 가마쿠라로 가던 중 아시카가 편에 붙은 이들의 계략으로 다마강 야구치 나루터에서 배에 올랐어요. 배는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었고 기슭에서 화살이 날아들었습니다. 요시오키는 자결했고 용맹하기로 이름났던 유라 효고노스케 등 수행자들도 장렬한 최후를 맞았어요. 이 효고노스케의 시신이 떠내려와 닿았다고 전하는 곳이 바로 효고지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