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고산은 야마시로와 단바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924미터의 산입니다. 기요타키에서 오르는 오모테산도 외에 시키미가하라에서 오르는 단바구치 참배길, 쓰키노와데라길, 미즈오길이 있지만 보통은 오모테산도를 택하며 두세 시간이면 오릅니다. 정상에는 예부터 '아타고산'이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게 불려온 아타고신사가 있습니다. 이 신사는 다이호 연간(701~704)에 엔노 오즈누와 다이초가 신묘를 세운 데서 시작됐습니다. 제신 이자나미의 아들 가구쓰치가 불의 신이라 예로부터 불을 막고 끄는 신으로 믿어졌죠. 해마다 7월 31일 저녁부터 8월 1일 새벽까지 열리는 센니치마이리는 천 일치 공덕을 얻는다 하여 이름난 연중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