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은 조선 왕실이 몰락하며 몰락한 양반가들이 집안 골동품을 내다 팔기 시작하면서 골동품·전통예술 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갤러리, 표구점, 필방, 공예점이 빼곡해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거리'로 불립니다.
골동품 가게 중엔 가격을 명확히 표시하지 않는 곳이 많아 흥정이 일반적이고, '골동품'이라 해서 전부 진품이 보장되는 건 아니니 고가 구매는 신중한 게 좋습니다. 반면 전통과자·엿·막걸리를 파는 거리 노점은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재미입니다.
주말·공휴일(오전 10시~오후 10시)엔 거리 전체가 차 없는 거리가 되어 도로 한가운데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고, 평일엔 일반 도로이니 차를 조심해야 합니다. 삼청길 같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큰길보다 조용하고 개성 있는 소품가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