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한옥은 1920년대 개발업자 정세권이 '도시형 한옥'을 처음 선보이며 지은 마을입니다. 전통 한옥 구조를 살리면서도 상하수도와 전기 등 도시 생활에 맞게 개량한 형태였습니다. 2000년대 초 고층 재개발 계획이 있었지만 백지화되며 마을이 그대로 보존됐습니다.
지금의 카페거리는 2014년 한옥 한 채를 개조한 카페 하나에서 시작됐고, 2015년을 거치며 좁은 골목 곳곳이 카페·바·베이커리·레스토랑으로 채워졌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히는 동네 중 하나가 됐습니다.
한옥을 개조한 만큼 매장이 대부분 아주 작아 인기 매장은 주말에 대기가 길다는 점을 감안하세요. 인사동과 종로3가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 함께 묶어 다니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