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난바 시모노미야'라 불리며 난바 일대의 우지가미(고을 수호신)로 신앙을 모아온 신사로, 한때는 주요 건물들과 자원(子院) 12방을 거느릴 만큼 번성했지만 병화로 쇠퇴했습니다. 메이지 유신 후 신불분리로 절이 폐지됐고, 1945년 공습으로 사전마저 불탔어요. 지금 사전은 전후 재건된 것입니다. 거대한 사자머리 모양을 본뜬 높이 12m·폭 11m·안길이 10m의 에마덴(그림 봉납 건물)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매년 1월 셋째 일요일에 열리는 줄다리기 신사(神事)는 제신 스사노오노미코토가 야마타노오로치(여덟 갈래 큰 뱀)를 물리쳐 백성의 고통을 없앴다는 고사에서 비롯됐어요. 2001년 오사카시 최초의 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