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와키산 험준한 산허리(해발 500m)에 수령 400년 거목 삼나무들에 둘러싸여 자리한 이와와키지입니다. '이와와키(바위가 솟는다)'라는 이름은 높은 바위가 솟구치듯 우뚝 선 풍경에서 유래했다고 전하며, 이즈미 산맥·곤고 산지를 수행처로 삼는 가쓰라기 슈겐도(산악 수행 불교)의 영지로 알려져 있어요. 사찰 전승에 따르면 몬무 천황의 칙원으로 엔노오즈누가 개기했다고 하며, 원래 천태종 사찰이었다가 메이지 시대에 융통염불종으로 개종했습니다. 전국 시대에 세워진 보탑엔 헤이안 시대 말기 작품인 본존불 금강계대일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으며, 둘 다 중요문화재입니다. 자연이 풍성한 경내에서는 가을 베고니아(9월 1~15일이 절정)와 만병초, 계절 산야초를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