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코 천황 시대(593~628년), 지금의 오사카시 조토구 시기노에 세워졌다고 전하며, 그 지명을 따 산호를 '시기산'으로, 불법을 널리 펴려는 뜻을 담아 사호를 '호안지'로 지었다고 합니다. 이쿠쿠니타마 신사의 신궁사였다고 전하며, 히데요시의 축성으로 지금의 이쿠쿠니타마 신사 자리로 옮겨졌고 도쿠가와 막부로부터 사령 300석을 받아, 이후 역대 오사카 성대(城代)들이 호안지를 깊이 신봉했습니다. 그러나 메이지 유신 때 폐불훼석으로 사령을 잃었고, 주지 다쓰에이가 1879년 지금 자리에 재건·부흥했지만 1945년 3월 대공습으로 다시 불타 건물이 잿더미가 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성관음·환희천 상은 소실을 면해 주지 다쓰에가 복원·재건해 오늘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