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데라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고찰로, 서국영장 5번 札所(참배소)입니다. 7세기 무렵 백제계 와니씨 후손인 후지이노무라지 가문의 씨사로 세워졌다고 전합니다. 본존불 천수관음은 '천 개의 손과 눈'을 지닌 국보로, 실제로 1041개의 손을 가진 유일한 천수관음으로 알려져 있어요. 매달 18일은 특별 공개일(관람료 500엔)로, 특히 영험이 있다고 여겨지는 날입니다. 경내엔 구스노키 마사시게와 얽힌 '깃발걸이 소나무(삼고의 소나무)'도 있는데, 마사시게가 전승 기원을 위해 절을 찾았을 때 세 아들에게 '이 솔잎처럼 셋이 힘을 합쳐 무사도를 닦으라'고 다짐받은 데서, 세 잎 소나무를 지니면 힘이 붙는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