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은 1975년 우리나라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백두대간 중심부의 큰 산입니다. 전북 무주·장수, 경남 거창·함양 4개 군에 걸쳐 총 229.43㎢가 공원구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덕유산 하면 흔히 무주 쪽 향적봉 코스(곤돌라로 정상 근처까지 오를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음)를 먼저 떠올리지만, 거창 쪽 남덕유분소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곤돌라가 없어 접근이 불편한 대신, 그만큼 인파가 훨씬 적고 원시림에 가까운 산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남덕유 코스는 영각주차장(50대)이나 황점주차장(30대)에서 시작하는데, 코스별로 난이도와 소요시간이 크게 다릅니다. 정상까지 왕복 시 상당한 체력이 필요한 코스도 있으니, 등산 경험과 체력에 맞는 코스를 사전에 확인하고 가는 게 중요합니다.
탐방로 통제 여부는 계절·기상에 따라 수시로 바뀌므로, 방문 전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최신 통제 정보를 확인하는 걸 강력히 권합니다. 별도 입장료는 없습니다.